천부 지모 제단비
천부·지모 제단비
- 비지정 문화재명 천부·지모 제단비
- 소재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산11-1(불광중학교 뒷산 은평둘레길)
소개
천부·지모 제단비(天父地母祭壇碑)는 1800년대 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강암으로 된 계단석 위로 직사각형의 검은 오석(烏石)으로 설치됐으며, 그 위로 다시 화강암의 좌대를 갖춘 오석의 비석 3기를 안치했다.
비석 중 2기에는 한자와 한글 토를 이용하여 경전의 구절을 적어 놓았고, 나머지 1기에는 “천지음양(天地陰陽)”이라 한자로 쓰고 김매월(金梅月)이라고 이름을 기록되어 있다.
이 비석은 곡물의 수확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의 성격이 있었던 것으로 믿어지며, 우리나라 개국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천부 지모사상에 입각한 애니미즘적인 토속종교의 유적으로, 현재 이와같은 비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기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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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