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개

역촌동

역촌동

동 유래

역촌동(驛村洞)은 조선조 신하들이 장거리 여행시 말이 쉬어 갈 수 있는 역이 있어 역말이라 불렀으며 여기서 동명이 유래되었고 행정동제가 실시될 때는 이웃의 녹번동, 응암동, 신사동과 함께 녹신동 관내로 되었었고 그 후 녹신동에서 분리되어 신사동과 함께 새로이 역촌동사무소로, 75년에는 다시 신사동마저 독립되었기 때문에 역촌동사무소는 법정동계만이 관할하게 되었다.

인접지역을 보면 동쪽에 대조동과 녹번동, 응암동이 상호 접하여 있고 남으로는 신사동과 응암동이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북으로는 구산동이 자리를 잡고 있다. 1970년대 구획정리사업 시행으로 조성된 일반주거지역으로 1985년 9월 1일 역촌 1동, 역촌 2동으로 분동되었다가 2008년 6월 2일 역촌동으로 통합되었으며, 관내 옛 지명을 알아 보면 마방촌(역말), 토정리 등이 있다.

은평구 지도 - 역촌동

동 역사

서울특별시 은평구의 남서쪽에 위치한 동이다. 역촌1동과 역촌2동의 2개 행정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광여도』 「고양군지도」에서 벽제역촌(碧蹄驛村)을 볼 수 있다. 벽제역(碧蹄驛)은 중국 사신이 서울로 들어오기 하루 전에 묵어야만 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적 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 「양주지도」에도 홍제원의 서쪽에 연서역이 보인다. 그래서 이 마을은 연서역이 있어서 예로부터 역말 또는 역촌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역촌동이 되었다. 『호구총수』에는 연은방의 역계와 사계가 서술되어 있다. 1894년에는 한성부 북서 연은방(延恩坊) 역계(驛契) 역촌동과 사계(私契) 상정동(上井洞)에 속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에는 경기도 경성부 은평면 역촌동 · 상정리가 되었다. 1914년 이전 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은평면 지역이 경기도 고양군으로 편입되면서 상정동과 역촌동이 합쳐져 역촌리가 되었다. 1949년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어 서대문구 관내 은평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50년에는 서울특별시 동리 이름을 개정하면서 서대문구 역촌동이 되었다. 1979년 은평출장소가 은평구로 승격함에 따라 은평구 역촌동이 되었다. 1985년 역촌동이 분동되었다가 2008년 다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현황

문화재로는 인조별서유기비(仁祖別墅遺基碑:서울유형문화재 14)가 있다. 인조별서유기비는 마을 북쪽 돈대에 있는 비이다. 1623년 인조반정 때 장단부사(長湍府使)인 이서(李曙)와 이천(伊川)의 이중로(李重老) 군대가 이곳에서 합류하고, 다시 홍제원 김류의 군대와 합세하여 창의문(彰義門)을 향해 입성하여 인조의 친솔(親率)로 거사에 성공한 기념으로 반정을 모의했던 이곳에 비를 세운 것이다.

마을 뒷산을 당재라고 하는데, 마을에서 큰 굿을 할 때 인조별서유기비 앞에 있는 느티나무인 도당나무에 노구메를 먼저 올린 다음 이 산에서 굿을 하였다.

역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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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최종수정일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