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불광천 … 유수량증대 마무리 공사, 治水→利水→樂水로 진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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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엔 맑은 물 즐기고 오색빛 폭포수 감상한다. 지난 2001년 불광천은 인근 주민들의 쓰레기 하치장이었다. 악취와 파리, 모기가 들끓고 물은 썩어 주변을 지날 때면 코를 막아야했다. 그러던 불광천이 천지개벽되었다. 지난 7월 구민설문조사에서 47만 구민이 은평 제1의 명소를 불광천이라고 답했다. 쓰레기 불광천이 구민들에게 제1의 명소로 거듭난 비결이 뭘까?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또 물 관리, 즉 치수(治水)는 예부터 통치자의 으뜸가는 덕목이었다. 불광천은 북한산 비봉에서 발원한 물이 은평 중심부를 가로질러 한강에 닿는 홍수조절용 하천으로 큰비가 내릴 때면 주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물길이다. 하지만 쓰레기더미로 덮여져 홍수조절 기능마저 위태로운 지경이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2001년 구청장 취임 후 불광천 복원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간부들과 회의를 거듭하고 숙의한 끝에 그해 바로 불광천 복원사업 착수했다. 따라서 이듬해인 2002년 6월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연신내 지하철역 용수를 재활용, 다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불광천의 물길을 열고 꽃과 나비가 사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했다. 즉 치수(治水)를 한 것이다. 당연히 인근 주민들도 아침 저녁이면 불광천 산책을 일과로 생각하고 불광천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불광천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만날 때 가장 행복한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라바댐 설치, 물고기 방류, 둔치 야생화단 가꾸기. 향토작물 심기 등으로 물을 이용하는 사업을 벌였다. 물고기가 생겨나고 오리가 찾아왔다. 새들도 날았다. 어린 학생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맞춤장소로 인기가 올라갔다. 이수(利水)를 한 결과이며, 구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구민이 행복하면 구는 더 신이 나는 법. 구는 불광천을 구민 행복 두 배 더 즐기는 장소로 만들기로 하고 올 4월부터 또 다른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의 핵심은 요수(樂水), 하천의 본래 기능인 홍수조절 기능을 넘어 상시 적당량의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구민들이 물을 즐기고 도심 속의 피로를 씻는 친수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신사오거리에서 홍제천 합류점까지 직경 450mm, 길이 4.57km의 송수관로를 부설하고, 신사오거리에 인공폭포(방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비 25억7천6백만을 투입했다. 불광천 유지용수는 한강에서 매일 2만 톤의 물을 취수하여 둔치를 따라 부설한 송수관을 통해 상류지점인 신사오거리까지 끌어와, 인공폭포를 이용, 하천으로 낙하 방류하는 방식으로 하천에 공급한다. 따라서 이 공사가 완료되는 이달 말쯤이면 불광천은 물 가뭄 없이 늘 맑은 물이 흐르는 푸른 하천으로 거듭난다. 특히 신사오거리 하단에 설치한 인공폭포는 오가는 사람들에게 오색빛 폭포수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불광천의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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